르노 SM6 1.8 터보 중고차 리뷰 – 세련된 외관, 고급스러운 실내, 그리고 아쉬운 한 가지

 2020년 말 등록된 **르노 SM6 1.8 터보 (더 뉴 SM6)**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감성으로 중형 세단 시장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꼽힙니다. 현재 중고가는 약 1,800만 원 선으로,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모델입니다.


 기본 정보

  • 모델명: 르노 SM6 1.8 터보 (더 뉴 SM6)

  • 등록 시기: 2020년 말

  • 중고 시세: 약 1,800만 원

  • 출력: 225마력

  • 토크: 30.6kg·m


 장점

🔹 1. 여전히 세련된 외관 디자인

‘더 뉴 SM6’는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세부적인 외관이 다듬어졌고, 르노 특유의 유럽풍 디자인 감성이 여전합니다. 전면과 후면의 라이트 디자인도 날렵하고, 전체적으로 단정하면서도 스포티한 느낌을 줍니다.

🔹 2. 고급화된 실내 인테리어

브라운 퀼팅 시트와 밝은 톤의 인테리어가 적용되어 실내 분위기는 경쟁 모델 대비 훨씬 고급스럽습니다. 상위 트림에는 나파가죽 시트까지 적용되어 프리미엄 감성을 더욱 강화했습니다.


 단점

🔸 1. 토션빔 후륜 서스펜션

후륜이 토션빔 방식이라 승차감 면에서 말리부나 쏘나타 등 독립식 멀티링크를 사용하는 차량 대비 다소 아쉬울 수 있습니다. 다만, SM6는 개선된 토션빔이 적용되어, 예전보다 승차감이 나아졌다는 평가도 있습니다.


 주행 느낌

✔ 출력 및 반응성

1.8 터보 엔진에서 나오는 225마력의 출력은 일상 주행은 물론, 고속 주행에서도 충분히 경쾌한 가속을 보여줍니다. 답답함 없이 부드럽게 치고 나가는 느낌이 인상적입니다.

✔ 고속 안정감

고속에서도 차체의 안정감이 느껴지며, 핸들링도 무난한 편입니다. 중형 세단답게 장거리 주행에서의 피로도도 낮은 편입니다.

✔ 실내 정숙성

SM6는 정숙성 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. 노면 소음과 엔진음이 잘 차단되어 고급차다운 조용한 주행이 가능합니다.


르노 SM6 1.8 터보는 디자인과 실내 품질, 출력 모두를 만족시키는 준수한 중형 세단입니다. 다소 아쉬운 토션빔 서스펜션만 감안한다면, 1,800만 원이라는 가격에 이 정도 감성과 성능을 갖춘 차는 드물다고 할 수 있습니다.

말리부나 쏘나타와는 다른 감성을 원하신다면, SM6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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